동탄 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2009.07.29 21:56:36 3면

토공 조성계획 최종확정… 내달 기본조사후 10월부터 착수
금곡·방교 등 200만8천여㎡부지 전자·통신 제조업 등 유치

화성 동탄2신도시 내 기업을 이전 수용하게 될 동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를 거쳐 한국토지공사가 승인을 신청한 동탄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탄산업단지 조성계획은 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기업 이전 대책 발표 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2007년 12월 수립됐다.

조성계획 확정에 따라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방교리, 송리, 오산리 일원 200만8천426㎡의 부지에 2012년까지 9천200억이 투입돼 산업시설용지 73만2천721㎡, 지원시설용지 2만9천915㎡, 공공시설용지 100만7천123㎡가 조성된다.

다음달부터 기본조사가 시작되고 보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동탄2신도시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분양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이전 대상 기업은 417개다.

단지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동탄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2만8천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등과 관련해 토공과 화성시의 의견차이가 있어 향후 전문가, 교수, 국토부, 환경부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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