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분양 최대 65%까지

2009.08.02 21:18:31 2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주택의 최대 65%가 분양용으로 지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다음달에 처음 공급될 예정인 보금자리주택과 관련해 주택별 배분 비율 등을 규정한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은 유형별로 장기공공임대가 15∼25%, 공공임대 10∼20%, 85㎡ 이하 중소형 분양주택이 30∼40%로 건설된다.

즉 장기공공임대와 공공임대 비중이 25∼45%에 이르는 만큼 이를 제외한 55∼75%가 분양 물량으로 배정된다.

그러나 상위법에서 분양주택의 비중이 65%를 넘지 못하도록 정해진 만큼 분양물량은 최대 65%로 제한된다.

또 민간에 보금자리주택지구의 토지를 분양해 중대형으로 공급하는 주택비율은 15∼40%로 정해졌다.

아울러 지침은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중 45%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설토록 했다.

다만 국토부가 보금자리주택의 45% 이상을 소형으로 짓도록 하되 지구계획 승인권자가 해당지역 여건과 주택지구 규모를 고려해 10%포인트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소형주택 비율은 최소 35%에서 최대 55%가 될 전망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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