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려운 이웃에 러브하우스…서건회 주거공간 개선사업 눈길

2009.08.06 20:53:53 13면

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 관내에서 APT 시공을 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뜻을 모아 불우이웃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주택건설공사사업체(공동주택 APT 시공회사)로 구성된 ‘서건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우이웃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서건회가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불우이웃 주거공간개선 사업은 관내 거주중인 어려운 이웃(중증장애인 가족,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구에서 추천 받아 주거공간의 노후된 도배, 장판, 싱크대를 교체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9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서건회는 지난 1월에도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등 총 16세대에 대해 주거 공간 개선공사를 완료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기업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행으로 주변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건회는 앞으로도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현대건설(주), 대림산업(주), 코오롱건설(주), 금호산업(주), GS건설(주), 현대산업개발(주)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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