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현장행정 속으로

2009.08.10 20:18:46 20면

양주, 고읍택지개발지구 현장점검 회의

양주시가 10일 부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고읍택지개발지구 내에서 발로 뛰는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오전 8시 20분 양주시청을 출발한 시청 간부들은 9시부터 도시개발사업단사무실에서 1차로 지시사항 및 주요업무보고를 갖고, 8월 입주를 시작하는 고읍택지개발지구로 이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탁상회의를 지양한 기존 틀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회의 방식을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항상 민원인 편에서 일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오용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등은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점검을 시작,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토의를 현장에서 갖기도 했다.

이는 오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입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간부 공무원들로 하여금 사전 점검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현장점검 후에는 한국토지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점검결과를 전달하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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