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세종병원(병원장:이태현)과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요성시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요성시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한국에 초청, 환자 수술비(입원 치료비 포함) 및 보호자, 인솔자의 한국내 체재비를 지원하여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수술지원사업은 요성시의 심장병 어린이의 새 생명을 찾아주고 요성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2009년 중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환자 6~8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 광명시와 요성시, 세종병원의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오는 8월말 요성시에서 검진대상 어린이가 선정되면, 9월 광명시와 세종병원에서 심사와 검진을 통하여 수술어린이를 확정하여 11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1,877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술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환자와 보호자, 인솔자 등의 왕복항공료와 중국 검진출장 세종병원 의료진 왕복항공료, 입원시 필요한 물품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세종병원은 수술대상 어린이 검진비용과 수술비, 입원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