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위 시네마천국 조성 ‘훈풍’

2009.08.31 20:08:52 16면

김포-관광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MOU… 삶의 질 향상·경제활성 도모

 


김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강 시네폴리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31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한강 시네폴리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투자자 유치업무와 세계적인 브랜드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 시네폴리스(Cine-Polis)는 한강변과 인접한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총 270만9천956㎡의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김포공항(10분)과 인천공항(25분)이 가깝고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유사 문화단지와는 차별화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김포시는 이곳에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조성해 영상산업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이 창작·제작에서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자족형 복합문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통해 김포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의 문화적 혜택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와 더불어 약 1조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 4천6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은 전망을 했다.

함께 참석한 김포시의회 이영우 의장도 “김포시의 미래를 바꿀만한 역사적인 사업인 만큼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꼭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8월 3일 취임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김포시와 첫 MOU 체결을 함으로써, 향후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자체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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