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른 행정조직개편을 위해 전직 고위공무원 등 시의원, 일반 행정전문가를 구성, 광명시 조직 관리위원회를 설치키 위해 지난1일 제 153회 임시회에 조직관리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 임시회에서 담당 공무원의 제안설명 및 의견 청취를 했으나 상임위에서 문제를 제기 부결 처리됐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오윤배)는 시가 제안 설명한 ‘조직 관리위원회 설치및 운영 조례안’ 을 “외부용역에 의한 조직 관리 허점을 보완, 시가 자체적인 조직관리 위원을 구성, 조직운영계획수립, 기본업무인력계획, 조직진단 등 이 주요사항으로, 시가 제출한 위원회 구성시 오해의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 18개동에서 1명씩 현 6급 (계장급18명)이 동 주민쎈터에서 시로 복귀할 경우 같은 직급이 주무부서에 차석으로 업무분담을 맡을 가능성이 짙어 불만 섞인 여론조성을 예상, 이를 조직관리 위원회를 설치, 근본적으로 차단키 위해 위원회 설치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 고위관계자는 자치행정 위원회에서 “조직관리 위원회 설치및 운영 조례안 부결에 따른 대안으로 시 조직을 자체 조직개편 계획안을 다음회기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