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터널 가리대구간 내년 6월 준공 정체개선 기대

2009.09.10 21:27:28 11면

대한주택공사에서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개설공사에 포함되는 구름산터널 가리대구간 공사를 지난 9일부터 착공해 내년 6월이면 하안동일대와 광명사거리 구간의 도로에 고질적인 차량 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름산터널은 광명소하 및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광명, 시흥, 부천지역 간선도로망의 교통난 및 광역교통체계상의 혼잡을 막고, 기존도로와의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광명시 소하동 가리대에서 노온사동 광명로를 잇는 가리대-광명로 도로개설공사의 주 공정으로 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밤일로구간 상행선인 가리대 방향쪽 연장 785m와 하행선 시흥시 방향쪽 연장 805m에 대한 공사를 시행, 지난 7일까지 각각 265m, 290m의 공사가 진척돼 26.5%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가리대-광명로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하안사거리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소하 및 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신촌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향후 예상되는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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