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보상계획 시동

2009.09.10 21:28:01 2면

토공, 25일까지 보상계획 열람·이의신청 접수… 올 12월 협의 요청

한국토지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11일 평택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토공은 이번달 25일까지 보상계획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 1천351만6천㎡에 경기남부거점도시로 조성되는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공동주택 5만 181가구, 단독주택 3천436가구, 주상복합 650가구 등 총 5만4천267가구가 들어선다. 수용인구는 13만5천688명으로 인구밀도는 1ha당 100명이며 공원녹지는 택지면적의 29%인 391만8천㎡, 용적율 171%의 중·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토지공사는 열람기간 이후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2월에 보상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한 우선보상 대상은 토지조사가 완료된 사업지구 내 개인 및 지구내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법인, 개인소유의 공장부지 중 사업시행자별 우선보상 금액 한도 내에서 손실보상계약이 체결된 토지다.

사업시행자별 우선보상 금액은 한국토지공사 보상구역 6천억원, 경기도시공사 보상구역 706억원, 평택도시공사 보상구역 353억원 등이다.

부재부동산 소유자 토지 등 이번 보상대상이 아닌 토지 및 지장물건은 2010년 이후 별도로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며 열람장소는 공동사업시행자별 보상구역에 따라 진행한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평택사업본부 평택고덕사업단(031--612-8800), 경기도시공사 보상2단(031-611-4730), 평택도시공사 고덕신도시보상사업단(031-663- 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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