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첫 휴교 김포 T초교생 확진 관내 첫번째로 조치

2009.09.15 21:42:12 인천 1면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사망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김포시 모 초등학교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에 따라 전교생이 휴교하는 첫번째 조치가 내려졌다.

김포시 T초교 2학년 학생이 지난 14일 신종플루 확진자로 판명되자 학교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체학생에 대해 휴교를 결정했다.

T초교는 그동안 교사와 학부모가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재는 등 나름대로 신종플루 예방에 대처해 왔으나 이번 사태로 난감해 하고 있다.

한편 김포교육청 관내에는 초등학교 29, 중학교 14개교가 있으며 이 중 신종플루 관련 학생 수는 확진자1명, 의심환자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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