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 주택정책 개선 고양 주민 토론회 호응

2009.09.29 19:41:45 18면

고양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의 주택청약이 서울시 거주자에게는 100% 우선공급을 하고 경기·인천지역 거주자에게는 30%만 우선공급을 하도록 하는 불합리한 주택정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회 개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지역우선)공급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2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강현석 고양시장, 정문식·신득철 경기도의회 의원, 정구상 덕양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현석 시장은 “고양시는 중앙정부에서 인구유입을 막기 위해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어 대학, 산업단지, 대기업 등이 들어 올수 없도록 제한을 하고 있으면서도, 인구유입을 유발하는 삼송·행신·지축·원흥·향동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러한 개발사업도 정작 고양시민에게는 30%만 우선공급을 하는 불합리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희 대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했고, 토론자로는 윤석명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배병복 청원건설 회장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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