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5일부터 27일까지 광명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09 광명음악축제’가 7만여명에 가까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3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는 ‘時 시간, 光 광명의 빛, 空 공간... 그리고 音 소리’라는 주제로 인기 개그맨 유상무의 사회로 개막행사를 진행, 인기 뮤지컬 배우인 전수경, 성기윤이 출연해 인기 뮤지컬곡만을 모은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이승환, 김종국, 바비킴, 부가킹즈 등이 출연한‘時光空音 콘서트’로 2009 광명음악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편집자주>행사 2일째인 26일에 열린 ‘The History of Rock’에서는 인기 락밴드인 장기하와 얼굴들, 펄스데이, 슈가도넛 등의 공연으로 뜨거운 락 음악의 열기를 느끼며, KBS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김병만, 유민상, 이동윤, 노우진 등이 총 출동한 개그콘서트가 열려 많은 관객이 모인 시민운동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7080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추억의 가요명곡을 들려주는 ‘The Memory Concert’가 이어져 김정수, 전영록, 유익종, 박상민 등의 무대로 채워졌다. 2009 광명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식은 인기 개그맨 박영진의 사회로 소녀시대, 인순이, 노브레인, 부활이 출연해 광명시 전체를 음악으로 뜨겁게 달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1만5천여명, 26일에는 1만2천여명, 27일에는 4만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천이 예고되었던 기상예보와는 달리 선선한 바람과 약간의 보슬비가 잠시 내린것에 그쳐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신종플루로 여러 지자체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진행된 2009 광명음악축제에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응급 차량이 대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진행됐다. 또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경찰부대와 경호팀이 상호협력을 통해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2009 광명음악축제는 광명 시민운동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열기속에 ‘광명의 환희’라는 주제로 조명쇼와 함께 불꽃쇼가 이어져 장내를 채운 많은 관객들과 함께 축제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광명음악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되길 기원하며 많은 시민들의 가슴에 음악의 도시 ‘光明’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운 밝은 빛을 남겼다.
한편 광명음악축제를 끝낸 후 지난 28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효선 시장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0년 광명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외로운 이웃과 훈훈한 情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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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선 광명시장이 로뎀나무를 방문, 쌀을 전달하고 있다. |
이효선 시장, 사회복지시설 7개소 쌀 전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28일 이효선 광명시장은 광명7동에 소재한 무료 아동양육시설인 로뎀나무를 방문하여 쌀 20㎏, 10포를 전달하는 등 관내 무료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쌀 20㎏, 60포(시가 2,880천원 상당)를 전달하며 위문 격려했다.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지만 찾아보는 사람이 없어 외로이 명절을 지내는 복지시설 생활자들을 위로하고 수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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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지구내 이마트 기공식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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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소하동에서 열린 이마트 신축공사 기공식 장면. |
여성회관 ‘부모-자녀 갈등 학습 프로그램’ 운영
29일 오전 이효선 광명 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지역주민, 건설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소하동 (구 가리대삼거리) 소하지구내 상업용지 B6-5 에서 이마트 기공식을 가졌다. 신세계건설(주)이 시공업체로 2010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 광명시 여성회관(관장 이완길)에서는 부모, 자녀 각자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자녀 개인별 성향에 따라서 능률적인 학습지도를 모색하기 위해 ‘부모-자녀 갈등 해결 학습프로그램’을 지난26일과 27일 2일간에 걸쳐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운영이 되었으며 학습상담 전문기관인 연우심리연구소 조가영 수석연구원 외에 3명의 학습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3명과 학생의 부모 23명이 참여했다. 조가영 연우심리연구소 연구원은 강의에서 “부모님들이 자녀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고 우리 자녀를 그 자체로 바라보고 믿어주면서 지도한다면 지식과 인격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회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학습프로그램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서 두차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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