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형유통업체 한우 믿고 사세요

2009.09.30 19:29:28 인천 1면

합동수거검사 결과 시료 46건 ‘진짜’ 확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인천시 소재 대형유통업체 23개소에 대해 한우 확인검사를 위한 합동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료 46건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쇠고기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폐기물을 재가공해 한우로 속여 팔거나 호주산 우족을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사례가 적발되는 등 소비자의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합동수거검사의 경우 인천시의 쇠고기 유통 투명성이 확인된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

이번 합동수거검사는 시 특별사법경찰관과 8개 구청 축산물위생감시공무원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반이 3일간(9. 17 ~ 9. 21) 투입,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등심·양지 등 한우 46개 품목을 수거, 한우확인검사는 물론 휘발성염기질소, 유해성잔류물질검사 등 기준 및 규격검사도 함께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