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광견병 무료예방접종’을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장소는 관내에 소재한 행복한 동물병원, 뉴 광명 종합동물병원 등 10개소의 동물병원이며 접종 대상은 임신말기의 개를 제외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공수병이라고도 불리는 광견병은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 병에 걸릴 경우 신경정신계에 장애를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며 “이 병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시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확보된 예방백신이 한정된 관계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동물병원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