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기증’ 공립 어린이집, 오산·이천에 건립

2009.10.18 21:30:26 2면

내년 3월 기업체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기증하는 공립 어린이집 2곳이 오산 세교지구와 이천 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문을 연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 제5호 근린공원에는 도와 오산시, LG복지재단이 18억9천만원(LG복지재단 15억원, 국·도·시비 3억9천만원)을 들여 공동 건립하는 ‘수청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이날 오전 11시 기공식을 가진 이 어린이집은 완공후 오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되며, 인근 어린이들이 이용한다.

1천700㎡ 부지에 건축연면적 8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집은 120명을 수용하게 된다.

도는 또 이천 하이닉스와 함께 내년 2월말까지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달 착공될 어린이집의 건립 부지 979㎡는 하이닉스가 무상 제공하고 8억4천만원의 국·도·시비를 들여 건축연면적 710㎡,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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