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올해 개항 25주년을 맞아 '년간 1억명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T2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5주년 기념식’에는 강동석 초대사장, 김범호 사장직대를 비롯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주요성과 보고 향후 도약계획을 공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 후 정부의 일관된 정책지원과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개항 25년 만에 국제여객 및 화물, 인프라 기준 ‘글로벌 TOP 3 공항’이자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성과로 2025년 국제여객 7407만명, 환승객 804만명, 국제화물 295만톤을 넘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또한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18개국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억 8558만 달러를 달성하며 ‘K-공항’ 위상을 높였다.
특히 세계 최초 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연패(2005~16)를 차지하고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을 4년연속(2022~25)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 양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1~4단계 확장공사에 소요된 총사업비는 18조 170억 원으로, 이 중 18%에 해당하는 3조 2874억 원 국고지원을 받고 나머지 82%의 비용은 자체조달로 충족해 국책사업의 대표적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산유발효과 67조 원(`24년기준)을 창출해 국가 GDP의 2.6%를 차지하며,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48조 원)의 경우 지역총생산(GRDP)의 39%에 달했다. 국.지방세 국가재정 기여도 연간 총 5000억 원 뿐만 아니라 총매출 이익은 시설.서비스 개선에 재투자 및 정부배당으로 납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적극적이다. 최근 3년간 약 446억 원 상당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공항경제권 개발을 통한 이익금은 인천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 완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코로나19 기간 입점 사용료 감면, K-방역 우수성 입증, 통행료 인하 비용부담 등 공항 이용객 및 지역주민의 편의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공항운영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고객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위해 중단된 지방노선을 확장하고, 국내선 및 환승 내항기 운항을 증편 및 신규 노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개항 25년을 맞아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와 국민의 성원, 상주직원의 노고가 있어 이뤄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