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해 말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조직의 활력을 위해 현행 6급 담당의 명칭을 팀장으로 변경·조정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팀제 개편을 단행했다. 6급 직원 190명 중 130명에 팀장 보직을 부여, 팀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60명은 실무자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복지 인력·조직 개선 지침’에 따라 18개 동 주민센터 6급 중 35명과 팀 통·폐합 등에 따른 인력 25명을 일하는 실무자로 전환, 신규 행정 사무 및 지역개발 사업, 상호 유사 업무, 기능 중복, 축소되는 분야의 업무 등 사무량이 증가하는 분야를 조정함으로써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팀을 신설, 또는 통합했다.
팀 신설로는 사회안전망 통합 운영을 위한 통합관제팀, 외국인 인구의 증가 등에 따른 건강가정팀, 관내 복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한 복지시설팀 등 4개 팀을 신설, 업무 연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정보통신과 민원행정과 여권 팀을 민원 여권 팀에 통폐합하는 등 38개 팀을 19개 팀으로 과감하게 줄였다.
또한 정책개발을 정책비전팀으로, 에너지관리를 녹색에너지팀으로 명칭 변경, 13개 팀의 명칭도 변경, 이로써 신설 4개 팀, 통·폐합 19개 팀, 팀 명칭변경 13팀 등 총 37개 팀을 조정, 본청 101팀에서 87팀으로, 보건소 11팀에서 10팀으로 조정되어 15개 팀이 감소, 기구와 정원 등 관련 규정은 지난달 10일 공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팀제 개편과 관련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여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명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