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유기견 분양 팔 걷었다

2010.01.12 20:56:26 18면

광명시가 올해에도 도로, 주택가, 공원 등 공공장소에 나돌아 다니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 등을 일정기간 보호시설에 맡겼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버려진 동물들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아무데나 돌아다니며 섭취하는 오염된 음식물로 광견병, 회충증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어 지나는 시민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 주변에 쓰레기봉투를 파헤쳐 주변환경을 어지럽히는 등 매월 10여 건 이상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광명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동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각종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물보호소 위탁관리용역업체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시 전부서와 18개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유기동물 찾기 연계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동주민센터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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