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0년 광명시장의 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가 18개동 2천9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학온동과 소하2동을 시작으로 지난 21일 광명4동까지 관내 18개동을 방문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신년인사와 2010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시민의 애로, 고충,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각 지역별로 관심사항을 살펴보면, 광명동, 철산동의 경우 뉴타운사업, 하안동의 경우 경전철사업과 구 한성운수부지 활용 방안, 소하동의 경우 소하변전소 설치 반대, 학온동의 경우 가학로 확포장공사 등이 최대 관심사 시민들의집중적인 질의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질의와 건의사항은 ▲도로정비 38건 ▲교통 35건 ▲공원녹지 22건 ▲뉴타운사업 19건 ▲도시주택 14건 ▲보건복지 10건 ▲하천정비 10건 ▲문화체육 8건 ▲환경청소 6건 ▲기타 50건 등 총 212건의 건의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105건은 현장에서 답변을 마쳤고 61건은 대부분 상반기내 추진, 46건은 검토 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동 방문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지역 주민의 애로와 건의사항 현장에서 즉시 처리토록 한 10여건중 ‘빙판길로 인해 어르신들이 다닐 수 없다’는 건의 등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해결 가능한 것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