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일선 지자체에서 일자리센터를 개소하며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과천시는 2일 여인국 시장과 추교선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원상황실에서 40㎡ 규모의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은 앞으로 시청 직원 등 7명의 인력이 상주, 취업 희망자와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역할을 수행,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생활지원팀을 일자리센터팀으로 변경하고 계층과 유형에 관계없이 지원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창구의 단일화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
광명시도 지난 1일 시청에서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광명일자리센터는 사무실 면적 116㎡에 센터장 5급 1명, 팀장 6급 1명, 컨설턴트 1명 등 총 4명이 근무하게 된다.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재취업 교육 등은 컨설턴트가 맞게 되고 구인업체 발굴, 네트워크 관리 및 홍보 등은 직원이 맡는 등 서로의 역할 분담을 통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효선 시장은 개소식 격려사에서 “일자리센터의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복지와 일자리가 융합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평군은 이달중 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종합성, 접근성, 실효성, 연계성이 강화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사후관리 효과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일자리센터는 공무원 2명, 취업상담사 1명으로 구성된 운영팀을 통해 서비스 창구의 단일화 및 One-stop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성공율 향상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원체계를 활성화함으로서 서민경제와 생활을 회복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순·김진수·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