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박창규 의원이 9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5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인천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부문 우수자로 선정돼 체육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97년 제5대 인천시 궁도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관내 궁도장 시설이 대부분 허술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1998년부터 신축 및 개축을 시작, 현재 9곳의 궁도장 중 7곳을 현대적인 시설로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인천 궁도인의 저변 확대와 생활 속의 체육문화로 정착시키는 등 궁도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 인천메트로 궁도선수단 창단에도 일익을 담당했고 올해로 27회를 맞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 전국궁도대회를 유치에도 정성을 쏟아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인천 궁도는 지난해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인천의 궁도실력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계속 발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