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등 5곳 ‘오세길’ 조성

2010.02.21 20:13:12 3면

경기도는 도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질개선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팔당호 등 도내 주요 하천변 5곳에 ‘물 오세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21일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오세길 조성 후보지는 ▲팔당호 주변 ▲한탄강변 ▲시화호 일대 ▲오산천변 ▲황구지천변 등이다.

도는 해당 지역에 초기 짧은 코스 위주의 오세길을 조성한 뒤 연차적으로 노선을 확대, 지역을 순회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지역 오세길 주변의 우수 자연.생태.문화.생활환경 등을 발굴,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주민들이 이곳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오세길 조성 예정지 선정을 위한 조사와 설계를 거쳐 6~10월 단거리 코스로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2012년까지 각 오세길을 연계하는 장거리 코스를 점차 확대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오세길 조성이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및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