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문화협력 ‘맞들면 낫다’

2010.03.01 20:48:51 2면

道-캐나다 BC주, 6개 분야 교류협력 추진

경기도는 자매결연지역인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와 2012년까지 6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와 고든 캠블 BC주 수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교류협력 실행계획서에 서명했다.

중점 교류협력 분야는 ▲바이오생명 ▲디지털미디어 ▲문화 ▲관광 ▲녹색에너지 ▲해양레저산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오는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양지역간 협력 사업을 촉진키로 했다.

양측은 각 산업 분야의 기업·연구소 간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산업 및 시장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상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및 박람회 등 관련 행사에 상호 참여를 적극 유도해 가기로 했다.

도는 “양 지역간 교류협력 실행계획서가 순조롭게 이행되면 동서양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명식에서 유 부지사는 전날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캠벨 총리의 인사에 대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캐나다 출신임을 들어 “김 선수의 메달 획득은 한국과 캐나다의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쾌거”라고 화답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