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무인악취시스템, 민원감소 ‘톡톡’

2010.03.02 21:55:33 인천 1면

인천시 서구가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결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24시간 감시시스템인 무인악취관리 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8년도부터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주변 및 악취 민원 다발 지역 10개소에 대해 금년 2월에도 3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까지 총 13대를 운영 중에 있다.

무인악취관리 시스템은 악취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담당 공무원이 신고지역 주변에 설치된 무인악취포집기를 휴대전화로 원격 작동시켜 신속하게 악취물질을 포집하고 당시 풍향, 풍속 등 기상데이터와 악취성상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악취발생을 원인분석하고 대처하는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본 시스템 도입으로 악취발생 원인 사업장에 대하여 악취저감시설 개선과 증설을 유도함으로써 악취 민원 발생률이 2008년 대비 2009년에 57%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악취 취약 지역인 가좌·석남·원창· 검단 당하동 일대 악취 민원의 지속적 감소와 함께 서구 지역의 체감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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