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우수리 모아 끝없는 사랑나눔

2010.03.18 22:42:36 3면

경기신보, 道 장애인배구協에 성금 전달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박해진)은 18일 재단 이사장실에서 경기도 장애인 배구협회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과 쌀은 경기신보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위기가정 무한돌봄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조성한 후원금과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봉급에서 1천원 미만 잔돈을 모으는 ‘끝전 모으기’운동을 펼쳐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되고 있는데 언론을 통해 인간승리의 감동을 많이 안겨주고 있다”며 “경기도 장애인 배구협회와 같은 단체에 많은 기관이 사랑과 정성을 전달할 때, 장애우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다방면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한명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 각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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