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만물류업계 인천항 주목

2010.03.22 20:59:31 16면

이달 현재 64명 방문… 전년동기 4배이상 증가세

최근 인천항을 향한 일본 항만물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2일 올 들어 인천항을 방문하는 일본 항만물류관계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특수한 지리적 위치로 과거 중국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했으나 최근 계속적인 마케팅 결과 벤치마킹 및 이용 검토를 위해 인천항을 방문하는 일본 항만물류 관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IPA는 또 올 들어 이달 현재까지 일본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10팀 64명이 인천항을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의 4팀 16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항과 고베항, 오키나와항 항만관계자를 비롯, 우리나라 국토해양부에 해당하는 국토교통성 및 일본 대사관에서도 이미 수차례 인천항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동차 공업으로 유명한 히로시마현과 나고야현의 자동차부품 제조사 대표단이 인천항 이용 검토를 위해 방문했으며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및 Sea&Air 서비스 등의 조사를 위해 일본의 민간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 관계자 역시 인천항을 다녀갔다.

이밖에도 오는 25일 일본 혼슈 남단에 위치한 와카야마현 의원단과 국토교통성 기획부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 항만시설을 시찰할 예정으로 알려져 일본 내에서 인천항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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