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종합센터 공약삼지 말아야”

2010.03.24 20:30:05 19면

과천화훼협 예비후보들 조성사업 정치적 발언 자제 당부

과천화훼협회가 최근 일부 예비후보들이 잠정 중단된 과천화훼종합센터를 놓고 다분히 정치적으로 해석하는데 대해 강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 협회 김근성 회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준비해온 화훼센터가 관계 중앙부처와의 이견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이 중단된 것은 이보 전진을 위한 숨고르기로 화훼인들은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도권 개발압력으로 화훼인들의 삶의 터전이 점점 잠식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일한 돌파구이자 희망인 화훼센터를 정치인과 선거출마 후보자들이 공약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후보자들이 표를 의식, 정치적 인기발언이나 화훼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정확한 근거 없이 악용과 비판하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과천 화훼인들은 분노와 개탄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화훼센터 사업 중단이란 허위사실 유포나 근거 없는 억측과 인용을 할 경우 어느 선거후보자를 막론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목청을 높였다.

또 화훼센터 조성사업 추진에 이견 있는 부분은 명확한 사실과 근거를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화훼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를 삼가고 과천을 뛰어넘어 동북아 최고의 화훼거점시장으로 거듭날 있도록 모든 후보자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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