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관동대학 명지병원 불임부부 지원기관 선정

2010.04.06 21:39:18 18면

고양 관동대학교 명지병원이 불임부부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동대 명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불임(난임)부부 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는 명지병원에서 정부지원금으로 체외수정시술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130% 이하 소득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직장가입자는 11만2천890원, 지역가입자 13만5천650원 이하, 여성연령은 만44세 이하여야만 가능하다.

신청에 앞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해당 보건소에 접수한 후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신청서를 병원에 제출해야 한다.

불임(난임)부부는 체외수정(시험관아기) 시술비를 1회 평균 시술비 300만원의 50%인 150만원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공수정시술도 최대 3회까지 지원받는다.

이에 대해 명지병원 김세련 산부인과 교수는 “불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동안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며 “정부의 이번 지원 사업은 아기를 갖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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