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정분야 상시감사 도입키로

2010.04.11 20:04:24 인천 1면

인천시교육청은 11일 기존의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종합감사를 무기한 중단하고 감찰활동과 제보에 의한 특정분야 감사를 시기와 기존 감사실시 여부에 관계없이 상시감사를 실시, 투명하고 깨끗한 교직풍토를 조성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의 3년 주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 종합감사는 3~4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학사분야와 급식, 회계, 시설분야, 복무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로 교육비리 근절과 예방에는 한계가 있어 문제점을 해소하고 교육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감사인력을 총 동원, 감사역량을 크게 강화한 새로운 감사 제도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새로운 감사 제도를 통해 감찰활동과 제보를 통한 특정분야를 시기와 종전의 감사실시여부와 관계없이 상시 집중감사를 실시, 관행적이고 일반화된 교육 비리를 끝까지 추적, 척결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찰과 제보를 통한 특정분야 상시 집중감사는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제도로 그동안 관행적이고 일반적으로 이루어진 잔존부조리가 척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비위 공무원에 대해 온정주의를 지양하고 엄격한 처벌을 통한 시민들로부터 실추된 인천교육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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