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급식비리 집중감사

2010.04.12 20:33:59 16면

임의 수의계약·추천업체 외 계약기관 대상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 급식비리 사건에 대해 경찰에서 통보가 오는 대로 철저하게 조사, 혐의가 드러난 사람에게는 법과 원칙에 의거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급식 비리와 관련,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방법 및 과정, 법규에 위반되는 계약방법과 부적정한 사례가 있는지 여부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사는 임의로 수의 계약한 기관과 급식소위원회에서 추천한 1순위 이외의 업체와 계약한 기관, 수사기관에서 협의가 드러난 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에 대해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실시하는 급식소위원회 위원장 회의에서 학교급식관련 청렴교육 및 계약방법 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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