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덫’ 걷우고 희망 장터 일군다

2010.04.14 20:06:54 21면

고양시-경기신용보증재단 ‘사채청정 선포식’ 개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실시…저리 제도권 금융 이용 유도

 


고양시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사와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일산시장 ‘사채청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고양시 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사, 일산시장 번영회가 손 잡고 일산시장 내 소상인들이 그동안 담보가 없어 제도권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등 연 49%의 고율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시는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산시장번영회 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 소상공인들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을 실시해 저리(4.38~6.2%)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사채로부터 청정지역을 구현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영세 상인들은 특례보증을 통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협, 지방은행 등에서 저 신용자영업자금(2천만원 이내), 무등록사업자금(1천만원 이내) 등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양시와 경기신보는 앞으로 사채청정지역을 확대해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립을 높일 방침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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