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문한욱, 박영규, 이항우 예비후보 등 3명은 공천심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공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확정자인 안병식 후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우리들의 요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땐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경선불복을 천명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공천심사위가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데이타(발송리스트, 응답전화번호, 응답결과, 시나리오) 원본을 공개하라”고 주장한 후 “당원 경선이 배제된 일반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며 ”만약 이 데이터에 당원 참여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 문책과 경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