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선전철 사업 ‘가속도’

2010.04.14 22:20:21 18면

가좌~문산 실시계획변경 고시… 사유지 매입 녹지조성 포함
‘삼정교 길내기’ 등 고양시 구간 5개 입체교차로 공사 급진전
가감속차로 신설·역사주변 정비·일산역 광장 추가확장 허용

경의선 용산~문산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 가운데 가좌~고양~문산 구간의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공사가 급진전 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 고시에는 사유지 등을 매입해 일산역~삼정교 사이에 녹지를 조성하고 일산역 보도육교, 일산 태영·동문 보도육교, 풍산역 인근의 생태공원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경의선 역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 따른 가감속차로를 신설할 수 있게 됐으며 경의로변 역사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는 물론 일산역과 대곡역은 광장이 추가 확장하게 됐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이 건설되고 있는 ‘삼정교 길 내기’ 공사 등 입체교차로 5개소도 계획변경 및 용지매수 지연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이번 실시계획 변경승인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최대한 협조하는 등 그동안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다”고 그간의 고충을 설명했다.

한편 경의선 DMC~문산 구간은 지난해 7월 우선 개통돼 열차는 운행되고 있으나,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에 따른 가감속 차로의 신설과 계획변경 등으로 시설개선을 위해 용지매입이 필요한 삼정교 길내기 등 고양지역 구간의 5개 입체교차로 사업이 그동안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되지 않아 공사가 답보상태였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