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 온실가스 배출을 하루라도 줄이자는 취지로 민원인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의 청사내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차없는 날’을 운영한다.
특히 김문수 지사도 이날 아침 관사에서 도청까지 걸어서 출근해 관심을 끌었다.
도는 또 이날 도와 전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밤 8시부터 10분간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행사’도 가졌다.
도는 이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도 R&DB센터에서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96명의 그린홈 컨설턴트들의 활동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그린홈 컨설턴트는 다음달 기후변화의 실태와 가정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뒤 6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도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가정 등을 방문해 에너지 소비 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등 31개 시·군도 이날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