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환자 돕는 김포 우리병원 도내 민간의료기관 첫 경기도 인증

2010.05.02 20:58:03 18면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이 지난달 말 도내 민간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의료기관으로 경기도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시ㆍ도자치단체가 사업 시행 인증 의료기관에 위탁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병원은 매월 1회 직접 김포이주여성센터를 찾아 결혼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중이며, 지난해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하는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병원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장학금 지급, 문화사업 지원 등 다방면의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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