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매미 방제 ‘전심전력’

2010.05.05 22:03:00 18면

이달말까지 집중 예찰활동

고양시가 최근 지구온난화로 중국에서 유입된 꽃 매미 발생이 확산되는 등 전국이 꽃 매미 방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에 따르면 급증하고 있는 꽃 매미가 포도를 비롯한 각종 나무에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많은 양의 배설물을 배출, 작물의 세력을 급격히 떨어뜨려 말라 죽게 하거나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꽃 매미 일제 공동방제에 이어 이달 말까지 산림보호감시원과 공원관리원을 활용, 공원 및 가로수에 대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알집제거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구는 꽃 매미 부화 직후기간 동안 초기 예찰활동과 더불어 꽃매미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월동알 제거 작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꽃 매미 생존시기인 산란 전 11월까지 약제방제를 지속 적으로 추진해 꽃 매미를 박멸,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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