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놀토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열린 놀토프로그램에는 모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놀이로 펼쳐졌다. ‘야채돈육탕수육’ 만들기를 주제로 아빠와 엄마가 고기를 다듬고, 아이들이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채소를 모양내 써는 등 정겨운 시간으로 이뤄져다.
이날 온 가족이 참여한 정은숙(36·매탄동) 씨는 “남편이 바빠서 한 가족이 모이기 어려운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관 관장은 “가족과 함께 만든 탕수육을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요리의 재료는 사랑이 최고라는 것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오는 9·10월에도 놀토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오는 31일까지 7월 개강 예정인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sfwomen.suwon.ne.kr)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228-3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