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통증 조절·스트레스 관리 ‘이렇게’

2010.06.03 18:55:14 25면

안산시 성안고등학교 여학생 1천36명 대상 월경통 현황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약 85%가 월경통을 경험하고 있다. 또 절반가량은 통증을 그냥 참는다고 답했으며, 25%는 진통제를 복용한다고 응답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통증감소를 위한 한방월경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성안고 학생 중 월경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월경통증 조절 및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기키 위한 한방이론교육, 복부 쑥뜸, 스트레칭, 아로마마사지요법 등을 병행해 지난 4~5월 6회에 결쳐 교육을 시행했다.

월경통은 여학생들의 학습 능률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이번 교육을 시행한 후 통증도(VAS지표)가 교육 전 64.6점에서 42.2점으로 감소한 바 있다. 또 한의사 및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통증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실에 쑥뜸기 대여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스트레스 관리를 추가해 여고생 월경통 교실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5988)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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