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되찾기’ 도움 약속

2010.06.06 19:48:43 21면

김포우리병원-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여성 지원 협약

 


여성의 사회적 안전과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치료 및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김포우리병원이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4일 김포우리병원 세미나실에서는 고성백 병원장과 김포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박명희 소장외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서 김포우리병원은 가정폭력 이나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과 그 동반 자녀에게 신체적인 치료는 물론 정신적인 상담과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료 지원을 약속 했다.

협약식에서 고원장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으로 피해를 입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김포우리병원 전의료진은 치료후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폭력삼당소 박명희 소장은 “김포우리병원은 김포 지역 최고의 의료진ㆍ장비ㆍ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높은 진료 수준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마음에 상처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정이 담긴 병원이라 생각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양 측 관계자들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치료 및 사회적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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