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방치부지에 꽃밭 조성 초여름이 두고간 향기로운 선물

2010.06.17 21:15:22 18면

동두천시가 도심 한가운데 방치돼 쓰레기 투기 및 무단경작이 이뤄지던 보건소 앞 학교용지에 유채 및 꽃양귀비 종자를 파종, 대형 꽃밭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만7천㎡ 규모의 대형 꽃밭은 향후 몇 년간 학교가 들어설 계획이 없는 학교용지를 한국 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조성한 것으로, 직사각형 부지에 나비모양을 형상화했다.

현재 날개부분에 꽃양귀비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그 외 지역에는 유채꽃이 만발했다.

시는 대형꽃밭 내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과 꽃창포, 비비추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생태연못, 공원용 바람개비들이 설치될 잔디광장, 산책로 및 목재 꽃문 등도 설치해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