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대장암 수술 경인 1위

2010.07.22 21:30:37 21면

김포우리병원이 응급환자처리 우수병원으로 평가 받은데 이어 대장암 수술 분야에서도 경인지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회목 국회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8~2009년 암 수술 지표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수술에 대한 연간 수술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김포우리병원이 경기·인천지역 400~600병상급 종합병원 중 대장암 수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포우리병원은 김포·강화·인천 서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한 연간 기준 건수(31건) 이상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등 고난이도 수술에 관한 진료량을 토대로 기준 건수를 정하고 기준 건수 이상인 병원을 수술 경험이 많고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공표해 오고 있다. 우리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의료장비의 현대화와 의료서비스의 향상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밝고 건강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 하는 것이 우리병원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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