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회 시민고통 함께하기

2010.09.02 20:42:41 인천 1면

지자체 의회 2011년도 의정비 동결

김포시의회는 의원 주례회의를 열어 2011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의정비 동결은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체 의원 모두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항이다. 이로써 김포시의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으로 의정비를 동결, 3천75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피광성 의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저소득층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2011년도 의정비심의를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한 지역주민 여론수렴 등의 절차는 생략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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