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노인인구가 전국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기도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도가 ‘건강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놨다.▶관련기사 3면
경기도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노인인구는 지난 2000년 56만6천여명에서 지난달 8월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10년 새 77%가 증가, 오는 2020년부터는 고령화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4대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2015년까지 모두 4천726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4만여개 창출과 경기도 남·북부에 각 실버타운 조성, 100세이상 노부모 부양가족 효도수당 지급, 도내 집단묘지에 대한 재개발 및 공원화 사업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건강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