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경기도 내 77곳에 좋은 품질의 각종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개설 운영된다.
9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도는 농협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경기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이곳에서는 경기미와 인삼, 포도, 제수용품, 복숭아, 식용류 등 50여 품목을 싸게 판매한다.
도와 12개 시·군은 또 8일부터 오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기 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한다.
과천시와 가평군, 오산시, 이천시 등 도내 각 시.군도 곳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지역 특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각 직거래 장터에서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 각종 우수 농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10~30% 값싸게 판다.
도는 직거래 장터와 별도로 9일부터 15일까지 시·군과 함께 도내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경기 우수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농협수원유통센터.고양유통센터.신세계백화점 경기점(구 죽전점) 등 3곳의 G마크 전용관에서도 오는 21일까지 추석 판촉전을 전개한다.
도가 운영하는 경기사이버장터(KGFarm) 역시 오는 20일까지 ‘한가위 대전’을 열고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직거래 장터와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올 추석에 100억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