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추석 성수식품 70건 수거 검사

2010.09.13 19:53:36 16면

6곳 적발 영업정지 등 처분

고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펼쳐 6개 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시·구청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연인원 79명이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총 161개 업소를 점검했다.

시는 또 가공식품 55건 및 농수축산물 15건 등 성수식품 및 식품 안전성 우려 식품을 수거해 의정부에 소재한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 기준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의 관리 소홀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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