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서해안축~내륙축 연계 지식산업 메카 전략적 육성을”

2010.09.15 22:04:54 1면

중앙대 허재완 교수, GTX 포럼서 ‘경제적 효과’ 주제발표

GTX(광역급행철도) 추진시 경기만을 끼는 서해안축과 내륙기간축의 연계와 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GTX 역세권은 녹색기술산업 및 첨단융합산업 등이 어우러지는 지식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개진됐다.▶관련기사 3면

이는 ‘GTX 연장’이라는 도민들의 바람과 ‘GTX 중심의 수도권 재편’이라는 큰틀과 맞물려 있어 정부에서 이같은 안을 받아 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15일 열린 GTX 포럼에서 ‘GTX의 공간경제적 파급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 경기만(Global Gateway)과 내륙기간축의 연계와 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역세권 또한 국가전략형 지식산업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서해안축과 내륙기간축 연계와 관련, ▲서해안 글로벌 관문과 경부축간 연계 개발 ▲GTX C라인을 서해안권으로 연장하고 광역철도 또한 대곡-소사-원시-서해안선을 보완시켜 서해안 발전축을 지원 ▲경원선·경춘선·성남-여주선 등을 중심으로한 내륙성장축과 연계해 공간구조의 분산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GTX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한 국가전략형 지식산업 배치와 관련해서는 역세권을 ‘GTX 전략산업벨트’로 구축해 응용산업과 첨단그린도시, 로봇응용 및 관광이 어우러지는 구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재완 교수는 “서울반경 20km~50km에 인구 및 산업의 집중배치가 필요하다”면서 “원거리 신도시는 최소화 하고 기존 도시를 광역적으로 재정비, 자족성이 높은 대규모 도시로 육성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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