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6일 광교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한 조경·전기분야 시공사들과 건설공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광교신도시내 조경·전기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영세한 조경·전기분야 시공업체에 대한 체계적 업무지원과 투명한 현장관리를 통해 상호 신뢰와 상생 발전, 나아가 명품광교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시공사 광교시설처 관계자와 조경·전기분야 3개업체 감리단장과 15개 시공업체 현장대리인 등이 참여했다.
도시공사는 이날 체결식을 계기로 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간 청렴협약 체결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광교사업본부에 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분기별로 청취하기로 했다.
박규훈 광교시설처장은 “이번 청렴 실천을 통해 공사의 청렴경영의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 이런 윤리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