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캐봇 1천만弗 협약

2010.09.27 20:47:51 2면

무기화합물 공급시설 확보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투자 유치단은 27일 세계적인 반도체 원판 연마제 제조기업인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와 도내 연구시설 등 1천만 달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CMP 공정용 무기화합물 공급 세계 1위 기업으로 최근 반도체 디자이스의 고집적화에 따라 사용이 확산되는 세리아 연마제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도와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평택 오성 산업단지 내 2천여평에 반도체 CMP 슬러리(반도체 원판 평탄화 작업용 액체) 및 패드 제조시설, 무기화합물 연구시설 설립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의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신소재 반도체용 무기 화합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경기도와 KOTRA 시카고 무역관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사시킨 것으로 시카고 무역관은 금년 3월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김문수 지사는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한국 공장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반도체 산업 및 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