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언어 달라도 우리는 하나”

2010.09.28 19:34:21 12면

동두천기독교연합회-市다문화지원센터 공동주관
10개국 참가 ‘어울렁 더울렁 나눔 페스티벌’ 성료



“우리는 이제 하나입니다”

동두천시기독교연합회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 주관으로 지난 26일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에서 오세창 시장, 임상오 시의장, 김성수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외국인 500여명을 초청, 어울렁 더울렁 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를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외국인장기자랑대회, 가족사랑캠페인, 가족사진촬영, 어린왕자 댄스 씨어터 ‘까두’ 공연 및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국은 중국, 태국, 스리랑카, 일본 등 총 10개국 17개팀 가운데 전통무용과 노래를 선사한 태국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스리랑카팀, 3위 이춘자(중국), 장려상 기무라아키요(일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기독교 연합회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피부색과 언어가 틀려도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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