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0년 추경예산 규모를 지난 1차 추경예산보다 약 5천338억이 늘어난 14조4천500여억원으로 편성하고 다음달 5일 열리는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회계는 11조1천707억여원으로 제 1회 추경예산보다 4천358억여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3조2천732억여원으로 지난 1차 추경예산액 보다 979억여원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기획조정실이 제 1차 추경에 비해 10.76% 늘어난 2조2천629억여원이, 경제투자실이 5.58% 증액된 3천466억여원으로 편성됐다. 복지건강국은 0.87% 늘린 1조8천683억여원이 배정됐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에 624억여원을 늘려 1조3천914억여원으로, 학교용지부담금은 258억여원 늘어난 2천19억여원, 의료급여기금은 49억여원이 증액된 6조5천133억여원이다. 또한 광역교통시설 부분은 1천121억여원으로 43억여원이 증액됐다.